아시아나IDT 주가가 7일 상한가 마감했다.
이날 기준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99% 오른 1만 8,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566만 4,707건이다.
이는 유럽연합(EU) 경쟁 당국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심사 일정이 구체화되면서 아시아나 IDT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EU 경쟁 당국인 EU 집행위원회(EC)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내년 2월 14일 전까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심사를 잠정적으로 결론 내리겠다"고 발표했다.
항공업계에서는 EU 집행위가 제시한 내년 2월 14일 이전에 합병 승인 여부의 결론이 공표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한항공이 이번에 EU 집행위의 합병 승인을 받으면 앞으로 기업결합까지 미국과 일본 경쟁 당국의 허가만 남게 된다.
[전국매일신문] 제갈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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