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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이민 1세대 역이민 유도 정책 ‘Come On Wonju’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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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이민 1세대 역이민 유도 정책 ‘Come On Wonju’ 프로젝트 추진
  • 원주/ 김종수기자
  • 승인 2023.12.13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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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가 이민 1세대의 은퇴 후 역이민을 유도하는 인구 유입 정책인 ‘Come On Wonju’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원주시 제공]
원주시가 이민 1세대의 은퇴 후 역이민을 유도하는 인구 유입 정책인 ‘Come On Wonju’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원주시 제공]

강원 원주시가 이민 1세대의 은퇴 후 역이민을 유도하는 인구 유입 정책인 ‘Come On Wonju’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1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이민 1세대의 은퇴 후 역이민을 유도하는 인구정책 ‘Come On Wonju’ 프로젝트 추진과 해외 교류 도시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제·문화도시로의 발전을 꾀한다”고 밝혔다.

‘Come On Wonju’는 고향에 대한 향수, 가족과의 재결합, 은퇴 후 삶의 질 향상, 의료서비스와 경제적 안정성 등의 이유로 역이민을 바라는 이민 1세대의 니즈를 반영한 인구 유입 정책이다.

지난 11월 말 기준 원주시의 인구는 36만 6,234명으로 10년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지난해 2,099명의 출생아 수와 0.941명이라는 역대 최저의 출산율을 기록했다.

이에 시는 국내를 넘어 해외로 인구 유입의 폭을 넓히는 이 프로젝트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총괄, 실무단, 홍보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기존 해외 자매·우호 도시 7곳에 더해 뉴욕 퀸즈시 및 LA 지역 희망 도시와 신규 교류를 추진하고 이민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특수 시책을 촘촘히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원주 방문의 날’ 행사 개최를 통해 교민들에게 원스톱 상담 서비스와 지역소개 및 생활·혜택 정보를 담은 웰컴 패키지를 제공해 이민자의 유입을 적극 유도한다.

또한 기업도시와 혁신도시를 보유한 강원특별자치도의 최대 도시로 매우 뛰어난 교통망을 갖춘 점과 교육·의료·관광·체육·공원 등이 잘 어우러져 자연과 사람이 어울리는 친환경 농촌 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점을 부각할 방침이다.

원강수 시장은 “단순한 인구 유입 효과 유도만이 아닌 지속적으로 살기 좋은 원주를 만들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김종수기자
kimj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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