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는 16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오페라 ‘라 보엠’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오페라 ‘라 보엠’은 푸치니의 가장 아름다운 오페라로 알려진 작품으로, 앙리 뮈르제의 소설 '보헤미안들의 인생풍경'을 바탕으로 작곡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유철우 연출, 류명우 지휘, 미미 역에 소프라노 마혜선, 로돌포 역에 테너 이재식, 무제타 역에 소프라노 장마리아, 마르첼로 역에 바리톤 나현규 이외에도 다양한 성악가들이 참여한다.
특히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무장애 활성화 공연 제작을 위해 제작진과 출연진을 대상으로 한 장애 인식 개선 교육, 배리어 프리 공연 전문 제작 강의, 하우스 어셔를 대상으로 한 장애인 안내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무장애 활성화를 위한 접근성 제공의 방편으로 청각 장애인을 위한 자막과 수어 해설, 시각 장애인을 위한 음성해설 수신기 및 점자 리플렛 등 보조 감상 수단을 제공한다.
한편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무장애 활성화를 선도하기 위해 ‘해설이 있는 발레 갈라 콘서트’, 창작 연극 ‘하늘 바람 바다’를 제작·진행했으며 오는 2024년에도 다양한 무장애 활성화 공연을 제작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안동/ 신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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