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일부터 일부 노선
경남 사천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내버스 일부 노선의 경유지와 시간을 부분 개편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30일 전면 개편 후 시내버스 운수업체인 삼포교통과 현장 간담회 개최 등 지속적인 불편 및 건의 사항 수렴을 통해 버스노선과 시간을 개편했다.
이번 노선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110번 버스를 이용해 삼천포터미널-사천터미널을 10~20분 간격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기존 110번과 유사한 경유지로 운영되던 113번과 111번의 경유지를 변경했는데 이에 따라 113, 111번 버스의 노선과 운행 시간이 일부 변경된다.
시민들이 사천읍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삼천포터미널과 사천터미널을 오가는 113번 버스가 사천읍시장을 경유한다.
사천터미널행 113번 버스는 사천성당으로 이동 후 사천읍시장을 경유해 사천터미널로 이동하고 삼천포터미널행은 수양초등학교에서 사천읍시장 경유 후 삼천포터미널로 이동하게 된다.
또한, 지금까지 대규모 아파트 단지인 에르가 및 삼정그린코아에서 삼천포로 가는 버스의 부재로 불편함을 호소하던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재 운행 중인 노선에 경유지를 추가로 포함시켰다.
[전국매일신문] 사천/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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