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KAI, 1,890억 규모 헬기용 동력전달장치 개발한다
상태바
KAI, 1,890억 규모 헬기용 동력전달장치 개발한다
  • 사천/ 박종봉기자
  • 승인 2023.12.25 15: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방기술연구소와 협약 체결
헬기 3대 핵심기술 국산화 시동
[KAI 제공]
[KAI 제공]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최근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한국형기동헬기(KUH-1) 성능개량형 동력전달장치 개발기술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계약)금액은 약 1,890억 원이며 개발 기간은 2023년 12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5년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동력전달장치의 상세설계 및 최종조립 후 시험평가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KAI는 성능 개량된 동력전달장치 개발을 국가적 핵심기술을 개발할 뿐만 아니라 국산헬기의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동력전달장치의 설계, 제작, 시험평가 기술은 해외 극소수 선진업체에서만 보유 중인 핵심기술로, 기술이전을 기피하고 있어 후발 업체들은 외산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KAI 관계자는 “이번 동력전달장치 개발 협약을 통해 기술자립화를 앞당길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방력 증강은 물론 해외 수출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수리온은 올해로 군 전력화 10주년을 맞이했으며, 250여 대가 생산되어 육군과 해병대뿐만 아니라 경찰, 해경, 소방, 산림 등 다양한 파생헬기로 운영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사천/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