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은 오는 31일 꽃지해수욕장에서 꽃지 해넘이 행사와 내달 1일 태안읍 백화산·근흥면 연포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안면읍 꽃지해수욕장에서는 오는 31일 정오부터 태안반도안면청년회 주관으로 노래자랑 등 각종 공연과 연날리기, 불꽃놀이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내달 1일 오전 6시부터는 근흥면 연포해수욕장에서 군이 주최하는 해맞이 행사가 열려 불꽃놀이와 연날리기,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오전 7시부터는 태안읍 백화산 정상에서는 공연 및 희망보드 작성 등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남면 몽산포에서도 번영회 주관 해넘이 행사가 개최되며 고남면 영목항 야외무대, 원북면 이화산, 이원면 당봉 전망대에서도 주민들이 마련하는 해맞이 행사가 열리기도 한다. 

군 관계자는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안전관리 대책 전반을 점검하는 등 행사 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태안군을 방문해 한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태안/ 한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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