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학교(총장 이희학)는 글로벌비즈니스학과 이민재 교수(사진)가 한국무역학회 ‘2023 학술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1974년 설립된 한국무역학회는 6000여명의 학자들이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무역학 분야의 대표적 학술단체로 SSCI급 국제저명학술지인 <Journal of Korea Trade>와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인 <무역학회지>를 발간하고 있다.
한국무역학회는 우수한 논문을 게재해 학문 발전에 탁월한 공로가 인정되는 연구자에게 학술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 교수는 한양대 노태우 교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박민경 전문위원과 함께 집필한 ‘제도적·사업적 거리가 자회사 성과에 미치는 영향: 자회사 기업가 정신의 매개효과’(Impact of institutional and Business Distance on Subsidiary Performance: Mediation of Subsidiary Entrepreneurship)라는 논문을 통해 국가 간의 제도적, 비즈니스적 거리가 자회사들의 기업가정신을 촉진해 더 높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고찰했다.
이번 논문은 중동에 진출한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제도이론과 기업가정신 이론에 기반하여 다국적기업 자회사의 성과 달성 과정을 실증적으로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교수는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등을 거쳐 목원대 글로벌비즈니스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산학협력단 부단장을 맡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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