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소담센터 운영 결과 5,529건으로 전년 대비 844건 증가
소방공무원, 소방공무원 가족, 도민으로 대상 확대 및 24시간 상담 운영체계 구축
소방공무원, 소방공무원 가족, 도민으로 대상 확대 및 24시간 상담 운영체계 구축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동료상담소(이하 소담센터)는 지난해 소방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과 심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해 총 5,529건의 이용 실적을 거뒀다고 9일 밝혔다.
소담센터는 소방청 자료를 토대로 마음건강 취약 대상을 선별해 운영한 결과 전문상담이 319건으로 2022년(155건) 대비 105% 증가했다.
또한 소방공무원의 수요가 높은 새롭고 다양한 심신건강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시행한 결과,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383명이 참여한 프로그램 이용 설문조사에서 ‘매우 만족’ 300명(79%), ‘만족’ 74명(19%)으로 98%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소담센터는 상담사들이 전문 자격을 취득하도록 하고 증상별 치유실 구축·트라우마 치료(EMDR) 장비를 도입해 외부 기관에 의존하지 않고도 소담센터 내에서 자체적으로 전문 치유가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또 소방공무원 근무 특성을 반영해 18시 이후와 주말에도 상시 상담이 가능하도록 운영 체계를 개선할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의정부/ 강진구기자
kj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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