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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민생 어려워···지역발전·경제 살리기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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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민생 어려워···지역발전·경제 살리기 주력”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4.01.09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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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다사다난·다사다행 정의
올해 민생안정·균형발전 중점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중구 제공]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중구 제공]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작년 한 해를 ‘다사다난(多事多難), 다사다행(多事多幸)’이라고 정의했다. 특히 소통과 혁신을 기반으로 한 ‘적극 행정’으로,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냈고, 이를 통해 많은 성과를 일궈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새해 구정 방향으로는 ‘민생안정’과 ‘균형발전’에 방점을 찍었다. 그동안 일궈낸 성과는 더욱 극대화하고, 새로 준비하는 정책과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함으로써 새해 하늘을 나는 청룡처럼, ‘글로벌 융합도시 중구’로의 비상을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소회는. 

지난해 한 해를 되돌아보면 좋은 일도 많았고, 어려운 점도 많았다. 국내·외 여건이 급변하며 지역과 민생에 미치는 영향도 만만하지 않았다. 현장 곳곳을 다니며 주민, 농·어업인, 기업인, 소상공인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체들을 만나 소통했는데, “어렵다”고 호소하는 주민들이 참 많았다.

그럼에도 관(官)과 민(民)이 똘똘 뭉쳐 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소중한 열매를 맺은 한해이기도 했다. 주민들 역시 칭찬과 독려를, 때론 따끔한 비판을 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고견을 제시해줬다. 이 덕분일까. 자세히 듣고, 바쁘게 움직이고, 많이 생각한 만큼, 크고 작은 성과들이 많이 나타났
다.

이 같은 결실은 구민들이 만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새해 역시 지난 한 해 얻은 교훈을 토대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중구를 만드는 데 힘쓸 것이다. 민생이 매우 어려운 만큼, 지역발전과 경제 살리기에 주력하겠다. 낮은 자세로 구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꼭 필요한 정책을 발굴·추진
하는 데 온힘을 기울이겠다.  

■ 지난 1년간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를 소개하면.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으로 많은 성과가 있었다. 제물포 르네상스 추진에 맞춰  내항이 140년 만에 개방됐고, 동인천역 민자역사를 철거 후 복합개발하는 안이 의결됐다.    특히 지역 관광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답동성당 일대 관광 자원화 사업을 준공하는 등 원도심 부흥의 새 전
기를 마련하는 한해였다. 

무엇보다 인천·영종대교 통행료 문제 해결이 가장 큰 성과다. 요금이 일반 고속도로보다 3배에 달해 민생을 위해서라도 시급히 풀어야 했기 때문이다. 

또 오랜 세월 난항을 겪던 9호선.공항철도 직결이 급물살을 타게 된 점, 영종하늘도시 자동집하시설 가동의 물꼬를 튼 점, 20년 숙원사업인 영종지역 광역급행버스(M버스) 도입 신설을 확정지은 것 역시 눈여겨볼 만한 성과다. 

이는 그동안 인접 지자체, 지역 정치권, 인천시, 정부, 주민, 언론 등 다양한 주체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력해온 결과물이다. 구 차원에서도 이 사업들의 필요성을 끊임없이 제기해왔고, 무엇보다 구민들 스스로 주권자임을 자각하고,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낸 것이 많이 도움이 됐다. 구청
장으로서 감사하며, 앞으로 이러한 성과를 더욱 극대화하는 데 주력하겠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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