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최근 당산공원 산책로에 조성된 ‘기억생생(生生)길’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도 체계적인 치매 예방과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치매정보 안내판’과 ‘치매예방 활동판’ 총 10개를 새롭게 정비했다.
치매정보 안내판은 치매 예방과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전달한다. 기존의 노후되고 파손된 안내판 대신 고령 어르신들의 눈에 잘 띄는 색과 큰 글씨의 안내판으로 교체했다.
치매예방 활동판은 어르신들이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훈련을 할 수 있는 활동기구다. 이번에 신규 설치한 활동판은 생생 기억력 자가 테스트, 요일별 단어 연상 활동, 숫자판 뒤집기, 문장 만들기, 미니 도서관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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