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는 '정조 임금과 함께하는 수원 지명 이야기' 홍보물을 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홍보물은 시 박물관사업소·국토지리정보원과 협업해 정조대왕과 관련된 지역 지명의 숨은 이야기, 유래를 소개하기 위해 제작됐다. 

특히 지명과 관련된 퀴즈 등 국토지리정보원의 역할을 소개하는 글도 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홍보물을 기획·제작했으며 제작 비용을 부담했다. 시는 내용을 검토하며 구성 관련 의견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력했다.

총 9000부를 제작해 8000부를 수원박물관·화성박물관·광교박물관에서 관람객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해당 지역의 역사·민속·문화 등을 담고 있는 문화유산인 지명에는 지역이 품고 있는 다양한 이야기가 들어있다”며 “‘정조 임금과 함께하는 수원 지명 이야기’가 수원시 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정조대왕과 관련된 지명을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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