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승환 예비후보가 15일 남동구 구월동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 인천 남동구갑 선거구 출마를 공식화했다.

정 예비후보는 “고향이자 터전인 남동구가 정쟁에 밀려 발전에서 뒤처지고 있다”며 “길 잃은 남동구의 미래를 바로잡을 마지막 골든타임은 지금”이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특히 “지역에서 살아왔고, 살아갈 후보로서 여러분과 손잡고 살아갈 이웃”임을 강조하며 “정치 변화와 혁신을 우선 가치로 남동구 지역구민의 삶의 질을 제고할 것”을 힘주어 말했다.

불체포특권과 세비 반납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국민과 똑같은 사법 시스템 상에 서는 것은 상식”이며 “정치 개혁의 시작은 불합리했던 특권을 내려놓는 것부터”라고 답했다.

이날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는 영하 8° 맹추위에도 불구하고, 500여 지지자가 몰리는 등 정 예비후보가 탄탄한 지역세를 과시하기도 했다.

전통적으로 국민의힘 험지로 불리는 남동갑 지역 선거구에서 청년 정치인 정승환 예비후보가 신선한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지역 정가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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