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의원 공천심사 최소기준 제시 ‘눈길’
국민의힘 박해광 광주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7일 지방자치 정치개혁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박해광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이 된다면 광주시 을 지역에서 시·도의원 후보자격 심사 시 최소기준을 마련해 운영하겠다”고 밝히며 그 최소기준을 제시했다.
시도의원 후보자격 심사 최소기준으로 ▲연간 10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 실적 ▲연간 100만 원 이상의 공익기부 실적 (청년후보는 감액 가능) ▲후보심사 신청일 이전 2년 이상 해당 지역 실거주 ▲국민의힘 책임당원 200명 이상 확보 및 1년 이상 유지 등이다.
박해광 예비후보는 “지방자치가 실시된 지 30년이 넘었으나 아직도 시·도의원의 시선과 행동은 시민이 아닌 지역위원장(국회의원)에게만 맞춰져 있어 바른 정치가 이루어지지 못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며 “국회의원에 당선된다면 지방자치 제도의 개선 노력과 더불어 광주시 을 지역부터 바른정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풀뿌리단계의 정치개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 이만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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