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선거일전 4월 9일까지 특별감찰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SNS 활동 등 정치적 중립 훼손 행위에 대해 집중감찰이 이뤄진다.

또 근무지이탈, 출장 중 개인용무 등 복무위반, 민원처리 지연 및 불필요한 서류 요구 등 도민의 불편을 초래하는 소극행정 행위 등에 대해서도 감찰을 벌인다. 

감찰기간 중 적발되는 비위행위자에 대해서는 지위 고하, 고의·과실 여부를 불문하고 무관용 원칙이 적용된다.

이와 함께 도는 공직선거 비리에 대한 내용을 신고할 수 있는 ‘행정안전부 공직선거비리 익명신고방’을 충북도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할 수 있도록 설치·운영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설 명절과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일어날 수 있는 공직자의 비위행위 등에 대해 엄중 관리해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직자들의 주의와 도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청주/ 양철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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