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가 근덕 공공이불 빨래방 ‘희망을 담는 빨래바구니’ 본격 운영에 나섰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일자리 참여어르신 30여 명과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이 개최됐다.
근덕 공공이불 빨래방 사업장은 근덕종합문화센터 1층에 1억 6,000만 원을 투입, 리모델링을 통해 사무실, 세탁·건조실, 휴게탈의실, 창고 등의 시설로 조성됐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근덕 지역 내 양질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근덕면, 노곡면, 정라동, 남양동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이불세탁·돌봄·생필품 배달 등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계, 원덕, 미로에 이어 근덕 ‘희망을 담는 빨래 바구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시내 전 지역의 취약계층 모두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2020년 9월 전국 최초로 도계지역에 강원랜드희망재단 등과 함께 노(老)-노(老)케어 ‘희망을 담는 빨래바구니’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2022년 3월에 원덕지역 빨래방, 2023년 3월 미로 빨래방에 이어 네 번째로 근덕 빨래방 사업의 문을 열었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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