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설 연휴를 대비해 환경오염행위 사전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활동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는 설 연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감독 소홀 등 취약시기를 악용한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구는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 시설에 대한 특별단속 및 감시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연휴 전인 2월 1일부터 8일까지는 대기, 폐수, 비산먼지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303곳에 대해 사전 예방 및 자율점검 협조공문을 발송하고 단속반을 편성해 배출업소 지도·점검과 감시활동을 진행한다.
또 연휴기간인 2월 9일부터 12일까지는 설 연휴 환경오염상황실을 구성·운영하고, 환경취약지역과 승기천 일원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해 환경오염 불법행위를 집중적으로 감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설 연휴 등 취약시기에 환경오염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시활동을 강화해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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