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어린이집 유아를 대상으로 모발 니코틴 검사를 3월부터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 검사는 모발에 최대 1년까지 축적된 니코틴(코티닌)을 첨단 장비를 활용해 분석, 흡연에 의한 직·간접적인 폐해를 데이터화해 금연 사업 등 관련 분야의 기초자료로 활용케 된다.
검사는 어린이집에서 유아의 모발 10가닥 정도를 채취해 보건소에 접수하면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를 거쳐 50일 이내 해당 보건소로 결과가 통보된다.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모발 니코틴 검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가정에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알려 금연 분위기 조성과 관련 사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청주/ 양철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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