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관광지·포토스팟 발굴 등 나서
강원 동해시가 전국 10대 관광도시 2천만 관광객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본격 나섰다.
4일 시에따르면 지난해 전년 대비 방문자 유입과 체류시간은 각각 0.2%, 2.1% 감소하는 등 당일 관광중심의 패턴을 보였으며 이는 도내 시군 평균 체류시간보다 짧은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급변하는 관광트렌드에 발맞춰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해 관광홍보 컨셉을‘D.O.N.G.H.A.E.·’로 설정하고 본격적인 관광객 유치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관내 주요 관광지 외에 나만 알고 싶은 숨겨진 관광지와 포토 스팟을 발굴, MZ세대의 호기심을 자극하는‘Discover new spot’, 로컬 빵리단길 지도 제작, 감성길을 따라 트레킹 여행, 가족연인 등 소규모를 위한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Only one’을 추진한다.
또한, 웰니스 시설 2곳의 상설프로그램 홍보 및 콘텐츠를 통해 관광객 니즈를 충족하는‘Nature, Health&Healing’을 비롯해 ‘해별이와 친구들’을 찾아라, ‘동해시 왔다감’ ,‘동해 여행 가고 싶어요’ 등의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인 ‘Get excited’도 마련되어 있다.
아울러 ‘All time’을 통해 워케이션 추진, 코레일 연계 관광상품 등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고, 누구나 불편함 없는 관광 여건 조성을 위해 관광지 내 안내표지판, 관광홍보 리플렛 등을 현행화, 정확한 정보 제공과 외국인 여행자의 편의를 위한 관광안내표지판과 QR코드(4개국어) 설치와 함께, CS 교육, 캠페인을 통한 관광종사자 역량 강화로 관광 서비스 개선을 위한‘Everyone’을 실시한다.
[전국매일신문] 동해/ 이교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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