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창준 조합장 "올해 400억 목표···조합도약·안정기 구축"
경기 여주축협이 운영하는 하나로마트의 2023년 매출이 380억 원을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해 흑자 경영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주축협 하나로마트는 지귀정 점장 부임 후 2021년 매출 300억 원 돌파 및 흑자 경영으로 여주축협과 조합원의 든든한 초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귀정 점장은 “말보다 실천 성과로 보여주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성과는 기본이 아닌 의무, 창조적 사고력의 개발, 지속 발전 가능한 하나로마트와 한우프라자 구현을 통해 년 매출 400억 돌파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위해 하나로마트는 설 명절을 맞아 60두의 조합원 농가 한우를 직접 매입 도축하는 방식으로 조합원에게는 가격 안정의 실익을 보장하고, 소비자 및 지역 사회에는 대폭 할인된 한우 고기를 공급해 설 명절 준비 가계의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와 마트의 매출도 신장하는 ‘1석 3조’의 과감한 행보를 보였다.
이런 하나로마트의 행보는 타 부서에도 동참하는 분위기로 이어지면서 환경개선과 조합원 사룟값 안정에 도움을 주는 조사료 장비 예산 18억 확보와 올 가축분뇨 처리장 확정을 위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공동협의 추진단을 구성했다.
여주축협 조창준 조합장은 “지난해 임직원들의 협업으로 이뤄낸 성과는 조합원들의 실익 증대와 각종 편익 사업에 기여하고, 여주시 관내 농축협 중 최고의 조합원출자 배당을 할 수 있는 토대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연 매출 400억 원 목표를 반드시 달성해 여주축협의 전체적인 안정화 및 ‘제2의 도약기’로 올라서는 발판을 구축하고 여주역 인근에 하나로마트 2호점의 개설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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