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군이 17일 경기 동부지역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현안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는 김선교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를 비롯해 ▲경기도 규제개혁추진단 ▲경기 연구원 ▲양평군의회 ▲맑은물문화포럼 위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기 연구원의 ▲경기 동부지역 종합발전계획 수립 방향과 기본 구상에 대한 발표에 이어 양평군의 ▲지속 가능한 자족도시 발전 계획을 주제로한 발표가 이어졌다.
군은 발표를 통해 ▲5대 중점시책 ▲관광벨트 조성 ▲비전 2025 발전계획 ▲자족가능한 특화도시 개발 ▲친환경 미래도시 구축 ▲양평 따복 융·복합 경제타운 조성 ▲교통기반 인프라 시설 확충 등 당면한 현안 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발표를 실시한 후 참석자들과 발표 내용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풍부한 수자원, 깨끗한 대기환경, 넓은 산림면적을 보유하고 있는 반면 234%라는 중첩 규제에 갇혀있다”며 “이러한 제도적 한계를 극복하고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삼기 위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전략이 수립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동부지역 종합발전계획은 경기도와 경기연구원, 경기동부권 5개 시군(양평, 가평, 광주, 여주, 이천)이 함께 경기동부지역에 대한 중장기적인 비전과 2025년까지의 10개년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시책이다.
내주 가평군을 끝으로 5개 시군 현안간담회 이후 금년말까지 경기동부지역 5개시군과 경기도, 경기연구원은 협업시스템을 구축해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시군과 상호 연계해 발전계획을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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