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반도체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기준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35% 오른 3만 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171만 2,866건이다.
이는 제주반도체가 온디바이스 AI 대표 수혜주로 꼽히면서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024~2025년 생성형 AI는 온디바이스 AI를 통해 급속히 확산될 전망"이라며 "클라우드 연결 없이 구현되는 온디바이스 AI는 개별 기기(스마트폰·노트북 등)에서 맞춤형 데이터 제공이 가능하고, 보안 강화에 유리해 AI 보편화의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AI 반도체 시장은 고성능 저전력 메모리와 주문형 반도체(ASIC) 개발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제주반도체는 특정 국가나 고객사에 편중되지 않은 매출 기분을 구축해 대외 환경 영향으로 인한 리스크 요인은 제한적”이라며 “당분간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볼 가치가 있다”고 분석했다.
제주반도체는 모바일용 메모리 생산 기업으로 온디바이스 AI의 핵심 메모리인 저전력 더블데이터레이트(LPDDR)를 생산한다.
[전국매일신문] 제갈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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