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중심 지적재조사사업 등 균형발전 이바지 호평
인천 중구는 최근 인천시 ‘2023년도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 경제 분야에서 ‘1위’에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경제 관련 5개 시책 모두 순위권에 진입하며 ‘경제 분야’에서 ‘1위’, ‘교육·안전 분야’에서도 준수한 시책 추진으로 5위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시책별 평가 결과를 보면 토지 행정 및 공간정보 업무추진은 ‘1위’, 대기환경 업무추진과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에너지 분야 사업 추진, 일자리 사업 추진(정성평가)은 ‘2위’의 성적을 거뒀다.
또 다른 시책에서도 고르게 상위 성적을 거뒀고, 전년 대비 실적향상률 역시 적극적인 시책 추진의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기관 2위’에 선정됐다.
특히 제물포 르네상스 등 원도심 중심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며 균형발전에 이바지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
아울러 영종·용유의 지역 특성을 고려한 골목형상점가 밀집 기준 완화를 중소기업벤처부에 제시, 더 촘촘한 상권 정책 지원체계의 토대를 정립하는 등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마중물을 마련한 점도 인정받았다.
이에 구는 시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1억1500만 원을 확보함에 따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경제 분야 1위는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행정을 실현한 전 직원의 결실”이며 “전 공직자가 올해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힘써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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