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동두천미래교육협력지구 부속합의 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해 동두천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협약(2023~2026년) 및 부속합의를 맺고 지역과 연계한 학생 맞춤형 교육 실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양 기관은 이번 부속 합의를 통해 새로운 지역교육의 비전을 담은 맞춤 공유학교와 체험프로그램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교육자치 활성화로 함께 성장하는 지역교육공동체 ▲지역 연계 역량 중심 학생 맞춤형 교육 ▲글로컬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 맞춤형 미래교육 실현이라는 3개 목표 달성을 위해 23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총사업예산은 30억4930만 원이다. 이 중 시 전액 지원 사업은 ▲학생 미래역량 강화 프로그램 ▲함께 만드는 중․고등학교 프로젝트 ▲IB 프로그램 등 10개이며, 지원 예산은 지난해 대비 30% 증가한 24억 원이다.
김금숙 교육장은 “지역과 협력해 학생의 삶과 연계한 배움 실현 및 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박형덕 시장은 “이번 협약이 동두천미래교육협력지구 비전 실현의 디딤돌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동두천/ 진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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