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람테크놀로지 주가가 6일 급등 마감했다.
이날 기준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1.38% 오른 4만 9,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240만 6,776주다.
이는 국내 연구진이 '뉴모로픽 컴퓨팅' 기술을 활용한 초저전력으로 고성능을 내는 인공지능(AI)을 구현할 AI반도체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는 소식에 자람테크놀로지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구진이 개발한 AI 반도체의 핵심 기술이 뉴모로픽 컴퓨팅 기술 중에서도 '스파이킹 뉴럴 네트워크(SNN)'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자람테크놀로지가 국책과제를 수행 중이다.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에 따르면 KAIST(한국과학기술원) 유회준 PIM반도체 연구센터·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 교수 연구팀이 400밀리와트(mw) 초저전력을 소모하면서도 0.4초만에 거대언어모델(LLM)을 처리할 수 있는 AI반도체 '상보형-트랜스포머'를 삼성전자 28나노 공정을 통해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에 따라 작은 AI 반도체 칩 1개만으로 GPT등 거대언어모델(LLM)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연구팀은 인간 뇌의 구조와 기능을 모방해 설계한 컴퓨팅 시스템인 '뉴모로픽 컴퓨팅' 기술을 활용했다. 연구팀이 활용한 건 뉴모로픽 컴퓨팅 기술 중에서도 '스파이킹 뉴럴 네트워크(SNN)'다. 실시간으로 복잡한 시계열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 적합한 정보 처리 방식이다.
[전국매일신문] 제갈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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