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도비 등 336억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이번 교육발전특구 선정을 통해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 및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가칭) 설립과 연계해 해외의 우수한 학생들을 군에 유치해 지역의 인재로 키우고 부족한 일력을 수급한다는 큰 그림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도교육청 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를 유치해 2026년부터 한해 120명씩 해외 유학생을 유치하고 개교 후 3년간 360명을 입학시켜 이들이 졸업과 동시에 부족한 농축산분야의 전문인력으로 양성한다.
현재 성요셉상호문화고등학교의 학교운영법인 ‘사랑의 시튼 수녀회’에서는 2022년부터 지속적으로 공립 학교전환을 위해 도교육청과 수차례의 면담과 협의를 추진했으며, 그 결과 도교육청에 학교 재산 기부채납을 통해 2025년 3월 공립 대안학교로 전환 후 2026년 3월 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 개교를 계획중에 있다.
[전국매일신문] 권상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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