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는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디딤씨앗 장학금 후원사업’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하고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시가 추천한 취약계층 아동 20명에게 2년 동안 매월 5만 원, 총 2,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취약계층 아동 3명에게 교육용 컴퓨터도 전달했다.
아울러,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안양시 취약계층 가정에 2년 동안 총 2억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제공키로 협의 했다. 지원시기별 생필품목, 지원 규모 등은 추후 상의하기로 했다.
최대호 시장은 “어려운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큰 관심과 후원을 해주신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후원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안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회장은 “오늘 이 자리가 학생들에게 새로운 꿈을 갖고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안양/ 배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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