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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청년 일자리창출 촉진조례’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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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청년 일자리창출 촉진조례’ 제정
  • 박창복기자
  • 승인 2016.05.20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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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주체가 된 일자리 풀랫홈 마련 주력

“한국을 떠나고 싶어요.” 

열악한 근로 조건, 소득 불평등, 직업 불안정 등을 이유로 이민을 원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현실적인 청년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청년 일자리 창출 촉진 조례'를 제정했다.

청년들이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터에서 즐겁게 일하고, 제자리를 찾도록 자립 의지를 북돋는 체계적인 청년 정책을 펼쳐나가기 위해서다. 이는 지자체 차원에서 추진하는 청년 정책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다. 

조례 제정과 함께 최근 신설된 ‘청년정책팀’에서는 ▲중소기업와 청년 인턴 연계 사업 확대 운영 ▲2016 취업박람회 개최 ▲명일전통시장 청춘 마켓 ▲청년르네상스사업(강동 프랜차이즈) 등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청년이 주체가 되는 일자리 창출 플랫폼 마련이다. 

명일 전통시장 유휴공간을 활용해 청년 창업몰인 ‘청춘 마켓’을 운영해 이색적인 먹거리 아이템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상인을 지원한다.

변종 카페골목엔 ‘엔젤공방’도 만들어 창의적이고 의욕적인 청년 사업가를 유치하고, ‘청년 르네상스 강동프랜차이즈 사업’은 청년들이 직접 지역 내 영세 식당 현황을 분석해 브랜드와 사업 아이템을 개발‧공유하는 것으로 일자리 확대뿐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구의회 1층에 위치한 ‘일자리 종합 지원 센터’는 명칭을 서울시와 같은 ‘일자리 플러스 센터’로 일치시켰다. 청년 일자리 알선뿐 아니라 구인․구직 상담을 강화해 미스 매칭을 최소화하고 취업률을 높이는 등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힘쓸 계획이다. 

앞으로도 강동구는 청년들이 자신의 빛을 지킬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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