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다음달 3일까지를 해빙기 안전관리 중점 점검기간으로 정하고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해빙기를 맞아 녹으면서 지반 약화로 인한 시설물 침하, 낙석, 붕괴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는 만큼 인명사고 및 재산 피해 발생 예방대책 마련 등이다.
군은 유관기관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급경사지 168개소, 산사태 취약지역 71개소, 절토사면, 문화재 등 총 242개 해빙기 위험지역 및 시설을 대상으로 균열·침하·세굴 등 이상 유무와 붕괴·전도·낙석 등 위험요소를 집중 점검한다.
또한 안전문화 캠페인과 연계해 옹벽, 건설현장, 사면 등 생활공간 주변 해빙기 안전사고 위험요소 신고 캠페인을 진행하며 각 시설물 관리주체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자체교육도 실시한다.
한편 이번 점검이 완료되면 점검일자, 점검내용, 점검자, 이상 유무 등 급경사지 안전점검 결과를 군청 홈페이지에 공개하며 점검결과에 따라 시정조치 등 단계별로 철저한 후속조치를 실시할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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