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서울시 장애인의 자립지원을 위해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회장 허곤)를 방문, 3천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서울시 내 112개 장애인공동생활가정에 전달돼 거주장애인의 자립을 돕기 위한 생활가전제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재정공제회는 후원과 더불어 지난 19일,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 ‘달곰한 선물’ 사업을 서울복지타운에서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초콜릿제작 및 포장 등 활동에 참가해 장애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제작된 초콜릿과 따뜻한 마음이 담긴 엽서는 장애인공동생활가정 거주자들에게 전달돼 사랑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양영철 경영혁신본부장은 “장애인들과 함께하며 장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에 적극 동참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봉사활동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이번 ‘달곰한 선물’ 사업은 재정공제회 후원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배분으로 진행됐으며, 협회 주관으로 운영됐다. 협회는 장애인 후원결연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장애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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