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군은 올해 지역 농가에 농업용 유용 미생물 무상 공급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되는 무상 공급은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유용미생물배양센터와 동면·방산 농기계임대사업소, 해안 통일농업시험장 등 4개소에서 제공된다.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이 대상이며, 공급되는 품목은 고초균, 효모균, 유산균, 광합성균, 복합균 등으로 총 7600리터다.
군은 지역 농가에 유용 미생물 공급과 함께 미생물 효능과 사용 방법이 적힌 안내문을 함께 배부하여 친환경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권은경 농업지원과장은 “유용 미생물을 무상으로 공급해 농가들이 부담 없이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면서 안전하고 건강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양구/ 오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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