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 한경국립대학교 소프트테니스팀은 졸업생 2명이 국가대표선수로 확정되어 오는 9월 안성에서 열리는 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에 참가하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 대회에 참가할 국가대표선수 최종 선발전이 열렸으며 한경대학교 졸업생들이 복식과 단식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선발전은 대학 및 실업 선수 총 247명이 참여했다. 복식 부문은 김진웅(09학번 졸업생, 現수원시청) 선수가, 단식 부문은 박기현(17학번 졸업생, 現서울시청)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권영태 감독은 “대학 시절 항상 성실하게 훈련하며 꿈을 향해 노력하던 모습이 남달랐다며 선수들이 고생 끝에 보답을 받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밝혔다. 

한편 한경대학교는 지난 1일 한국복지대학과 통합해 한경국립대학교로 새롭게 출범했다. 

[전국매일신문] 안성/ 유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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