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인천대 법학부 초청 특강
상태바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인천대 법학부 초청 특강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4.03.14 15: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후 위기와 대학의 역할’ 주제
22일 인천대 복지회관 소극장서 개최
[인천대 제공]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인천대학교 법학부 초청에 응답, 본교 송도캠퍼스를 찾는다. 본교 법학부 재학생들의 전공능력 함양과 진로설계 지원을 위해 준비한 ‘2024학년도 1학기 전공 진로특강 시리즈’에 송 강 인천지방검찰청 검사장에 이어, 두 번째 특강 강사로 참여하기로 했다.

실제로 반 전 UN 사무총장은 오는 22일 오후 3시 본교 복지회관 극장에서 ‘기후 위기와 대학의 역할’ 주제 아래 본교 법학부 재학생 대학 구성원들 대상으로 강의하면서 소통할 계획이다. UN 사무총장 재직 시절 각국 정상들과 ‘지구 온난화와 기후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치열하게 소통하고, 진통 속에 해법을 찾고자 했던 여정을 밝히면서 미래세대에 당부하는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수많은 난제와 갈등 속에 마주하는 리더의 고민·전직 UN 사무총장으로서 보람과 향후 소망·세계 속의 대한민국의 위상과 역할·청년들의 꿈과 도전정신’ 등에 대해 진솔하면서 담백한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현재 반 전 UN 사무총장 방문 및 특강 소식에 본교는 놀라움과 환영의 분위기다. 행사 당일 특강참여 신청에 대한 학내 학부 재학생들과 대학원생들의 문의 전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법학부 2학년 손어진 학생은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은 대한민국이 낳은 세계적 인물로, 영향력을 전 세계에 떨치신 분으로 우리나라의 국격과 자부심을 세워준 분의 이야기가 담긴 특강을 벌써 부터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 법학부 3학년 함수민 학생은 “솔직히 위인전에서 마주할법한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과 같은 시간 및 장소에서 함께 하게 돼 영광”이며 “반 총장의 살아온 길과 역경, 도전과 성취에 대해 열심히 듣고 삶의 자양분으로 삼고 싶다”고 전했다.

이충훈 본교 법학부장은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은 오랜 공직생활을 통해 대한민국의 변화와 발전을 목도한 분이고, 세계평화와 질서에 대해 고민과 실천을 펼쳐온 우리 시대의 인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운의 부푼 꿈을 안고 도약하기 위해 힘찬 날갯짓을 시작하는 본교 법학부 신입생 및 재학생들에게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의 한마디, 한마디는 소중한 가르침이자 값진 격려와 응원이 되어줄 것”이라고 반겼다.

본교 법학부 초청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특강은 본교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문의 032-835-8320)하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