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최근 자월면 대이작도에서 문경복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및 지역주민 등 약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이작 바다역 여행자센터 준공식’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대이작 바다역 여행자 센터’는 지상 2층에 연면적 230㎡규모로 매점과 바다 조망이 가능한 휴게 공간 등을 갖추고 있으며 군은 대이작 바다역 여행자 센터 신축을 위해 지방소멸 대응 기금 약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그동안 대이작도는 다양한 해양 생물의 서식지와 수려한 해안 경관을 품은 섬으로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자연생태 관광지임에도 기존 여객선 대합실이 노후화되고 협소해 이용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군은 이번 대이작 바다역 여행자 센터 준공으로 주민과 여행객들의 여객선 이용 편의가 대폭 개선되고 대이작도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경복 군수는 “대이작 바다역 여행자 센터 준공으로 주민과 여행객들의 여객선 이용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대이작도의 관광산업 발전에도 기여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놓는 장소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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