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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차준환·이해인, 남녀 싱글·아이스댄스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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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차준환·이해인, 남녀 싱글·아이스댄스 출격
  • 배우리 기자
  • 승인 2024.03.19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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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펼치는 차준환[연합뉴스 자료사진]
연기 펼치는 차준환[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반 은메달을 획득한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차준환(고려대)과 여자 싱글 이해인(고려대)이 2년 연속 입상에 도전한다.

21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벨 센터에서 개막하는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는 피겨 남자 싱글 국가대표 차준환, 이시형(고려대), 김현겸(한광고)과 여자 싱글 이해인, 김채연(수리고), 유영(경희대), 아이스댄스 임해나-취안예(이상 경기일반)이 출전한다.

첫날은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22일엔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이 펼쳐지며 23일엔 아이스댄스 리듬댄스와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24일엔 아이스댄스 프리댄스와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이 열릴 예정이다.

 

세계선수권대회는 올림픽 다음으로 권위 있는 국제대회로 한 시즌을 마무리 짓는 최고의 무대다.

한국 피겨 역사상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는 김연아(2009년, 2013년)뿐이며, 이후 세계선수권대회 메달과 거리를 뒀던 한국 피겨는 지난해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여자 싱글에 출전한 이해인이 220.94점으로 은메달을 따면서 김연아 이후 10년 만에 시상대에 올랐고, 차준환까지 296.03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하면서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에 입상하면서 한국은 올 시즌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남녀 싱글 각각 3장씩 확보하기도 했다.

다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입상 가능성은 작은 편이다.

차준환은 아직 부상에서 완벽하게 회복하지 못했다.

연기 펼치는 이해인[연합뉴스 자료사진]
연기 펼치는 이해인[연합뉴스 자료사진]

2023-2024시즌 개막을 앞두고 오른쪽 발목 신경 부상에 시달렸던 차준환은 ISU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를 완주하지 못했다.

올해 초 새 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부상 여파로 제 실력을 완벽하게 보이지 못했다.

한편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이시형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남자 싱글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김현겸은 다크호스로 꼽힌다.

한편 여자 싱글에서도 베이징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사카모토 가오리(일본), 최근 2년 연속 세계선수권대회 입상에 성공한 루나 헨드릭스(벨기에) 등 정상급 선수 대부분 출전 신청을 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배우리기자
bwr@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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