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추진비 예산 초과 사용 의혹에 "의정활동 수행 공통 경비"
사용시간 허위기재 관련 "다량 영수증 정리과정서 기재 착오"
주점서 업무추진비 사용 관련 "주류・음식 판매하는 일반음식점"
사용시간 허위기재 관련 "다량 영수증 정리과정서 기재 착오"
주점서 업무추진비 사용 관련 "주류・음식 판매하는 일반음식점"
전남 나주시의회가 '의장 업무추진비 부당 집행'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시의회는 19일 소명자료를 통해 최근 A언론사가 "나주시의회가 업무추진비를 '부당 사용'하고 '초과 집행'한 사실을 숨기고 사용 시간 등을 '허위로 기재'했다'는 의혹 보도에 대해 "경비 총액한도 내에서 자율편성이 가능하다"고 해명했다.
다만 "이번 사건을 계기로 청렴교육 실시와 업무추진비 집행기준 등을 숙지해 투명한 예산 집행을 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시의회는 업무추진비 예산 초과 사용에 대해서는 "의회운영업무추진비는 의회 공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공통적인 경비로서 의회 관련 경비 총액한도 내에서 자율 편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카드 사용 시간 허위 기재와 관련해서는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카드 결제 시간이 아닌 회의 시작 시간으로 기재한 것은 다량의 영수증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기재 착오였으며 향후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 업무 연찬 등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주점에서 업무추진비를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보도된 해당 주점은 영업신고증에 영업의 종류가 식품접객업으로 적시돼 있으며 영업의 형태 역시 일반음식점으로 주류 외에 식사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전국매일신문] 나주/ 범대중기자
Beo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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