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진행하는 거진지구 공공임대주택 청약 당첨자 계약이 시행된다.

20일 군에 따르면 거진지구 청약신청 당첨자 100세대 전자계약과 현장 계약이 22일까지 진행된다. 

거진지구 공공임대주택 건립은 무주택 저소득층 서민의 주거 안정 도모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5년 첫 도입된 ‘마을 정비 형 공공주택사업’으로 그동안 임대주택 공급에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지역에 임대주택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한 새로운 공공임대 주택사업이다.

이 사업은 부지면적 8,313㎡에 245억여 원을 투입, 아파트 3개 동 8개 층으로 영구임대 20호(취약계층), 행복임대 20호(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주거급여 수급자), 국민임대 60호(무주택 저소득층) 총 100세대며 세대당 전용면적은 16㎡(8세대), 26㎡(20세대), 29㎡(22세대), 33㎡(16세대), 37㎡(12세대), 46㎡(22세대)로 오는 8월 입주 예정이다.

특히 생활 여건으로 읍 소재지에 위치해 우체국·초등학교·터미널 등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낭만가도의 아름다운 해변이 어우러져 관광 트렌드인 해변 카페, 힐링 캠핑, 웰빙·치유 등 사계절 명품 관광지역으로 손꼽힌다. 

군 관계자는 “거진지구 공공임대주택은 각종 공공·편익시설과 접근성이 뛰어나고 거진지역 주거복지 향상 및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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