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적면 계백장군유적지서
충남 논산시는 21일 2024년 계백장군 제향이 부적면에 위치한 계백장군유적지(충청남도 기념물 제74호)에서 봉행된다고 20일 밝혔다.
계백장군은 '삼국사기' 열전에 입전된 3명의 백제인 중 하나로, 사후 백제 유민들에 의해 시신이 거둬졌다고 전하며 광해군 2년(1617)에 간행된 '동국신속삼강행실도' 충신편에 본받아야 하는 인물로 실려 있다. 계백장군은 조선시대 숙종 6년(1680)에 계백장군유적지 인근의 충곡서원에 무장으로는 드물게 주향으로 모셔져 제향되어 올 만큼 충절의 표상으로 여겨겨 왔다.
시유림협의회 관계자는 “계백장군은 충절의 사표이며, 충절의 고장을 자부하는 시를 상징할 수 있는 인물"이라며 "제례봉행을 통해 시민과 학생들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겼음 좋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논산/ 황선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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