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은 가야읍 가야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농촌공간사업으로 확보된 총사업비 152억 원을 투입해 주거지역 인근에 위치한 축사와 견사 및 장기방치 빈집을 정비 후 그 부지를 활용해 마을 숲, 공원, 주민문화복지 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한국농어촌공사 함안지사에 일괄 위‧수탁해 오는 12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3월 중 공사에 착공해 2026년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될 경우 악취와 소음으로 공통을 겪어왔던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되고 귀농‧귀촌인 유입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주거지역에 위치한 축사시설 악취로 인한 주민들의 고통을 없애고 주민 문화복합공간을 조성하면 주민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함안/ 김정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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