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한수원 "글로벌 그린에너지 리더로"
상태바
한수원 "글로벌 그린에너지 리더로"
  • 울진/ 김상수기자
  • 승인 2014.04.04 07: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2일 창립 13주년을 맞아 ‘나눔^소통^미래’를 3대 핵심 추진전략으로 하는 ‘NEW START’ 운동을 적극 전개해 국민 신뢰회복에 나선다고 밝혔다. 조 석 한수원 사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안전한 원전운영을 바탕으로 깨끗한 기업 문화를 조성함으로써 글로벌 그린 에너지리더로 거듭날 것”이라며 “거문고의 줄을 바꿔 매는 해현경장의 각오로 제2창사에 나서자”고 강조했다. 한수원은 이를 위해 우선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나눔’의 일환으로 4월 첫 째주를 ‘이웃사랑 나눔 주간’으로 지정, 모든 사업소가 동참하는 전사적인 나눔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에 조 사장과 이인희 노조위원장 등 서울사무소 직원들은 3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희유스님)를 찾아 무의탁 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배식 활동을 펼쳤다. 앞으로 각 원전 및 수력^양수 등 전사업소에서도 동참해 전국 20여 개 지역에서 복지시설 어르신 목욕시켜주기와 환경정화활동, 독거어르신 가정 전기수리 등 대대적인 사랑 나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동반성장 차원에서 중소협력기업과의 나눔에도 앞장서, 한수원은 2일 중소협력기업 31개 기업 대표와 함께 ‘한수원 산업혁신운동3.0’ 추진 협약을 맺었다. 이 사업은 오는 2017년까지 5년간 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30억 원을 투입해 중소협력기업의 자생력을 키워주는 것으로서 원자력 산업계의 ‘신새마을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한수원은 이 사업을 통해 협력사는 물론 원전산업 진입을 희망하는 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생산성 향상’과 ‘기술혁신’, ‘공장혁신’, ‘정보화 추진’ 등 4개 분야로 나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수원은 ‘소통’을 강화해 국민 신뢰회복에도 힘쓰고 또한 국민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미래’ 전략을 수립키 위해 ‘미래발전위원회’를 구성, 혁신 계획을 구체화하는 한편 혁신과 관련된 주요 경영현안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