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는 해수욕장 방문객들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방사능 검사 및 위험성 평가 용역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속초해수욕장 방사능 검사는 지난해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로 인한 방문객과 지역 상인의 안전성 우려 해소를 위해 지난해 6월부터 해수욕장 휴장 기간에는 월 2회, 개장 기간에는 월 4회 시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홈페이지 및 전광판 게재 등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또한 속초해수욕장 외 2개소(등대, 외옹치해수욕장)에 대해서는 위험성 평가 용역을 27일부터 60일간 실시한다.
안전 인프라 확충을 위한 시설 상태 점검, 체계적인 구조·구급 활동을 위한 장비 배치 기준 마련, 전문인력 배치 필요 인원 검토 및 개인별 임무 설정 등 시설, 장비, 인력 전반에 대한 해수욕장 안전관리 체계 정립을 통해 개장 전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병선 시장은 “해수용장 개장 전 각종 안전사고 대비를 위한 안전관리 체계 수립을 통해 여름 해수욕장 조성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속초/윤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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