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서원구 개신동 충북대병원 인접 야산에 무장애 데크길을 조성한다.
　이 길은 산림복지 혜택에서 소외된 장애인, 노약자, 환자 등 교통약자 층들을 위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을 찾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 길은 사업비 6억원을 들여 데크길 350m, 데크쉼터 4개소, 나무다리 1개소와 조명시설이 들어선다.
　사업비는 지난해 시가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에서 주관한 2016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응모해 4억2000만 원의 기금이 확보됐다.
　이어 시는 지난 1월 설계용역에 들어가 전문가 자문과 주민의견을 수렴해 설계를 마쳐 이달 착공, 8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시는 자연환경이 파괴되지 않도록 모든 시설을 친환경적으로 조성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