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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치매 예방프로그램 주민 호응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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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치매 예방프로그램 주민 호응도 높아
  • 양구/ 오경민기자
  • 승인 2024.03.2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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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예방체조·기억 표현해보기 등 프로그램 운영
올해 국토정중앙면 3개 마을 '치매안심마을' 지정
강원 양구군은 면 지역 치매안심센터 분소에서 운영하는 치매 예방프로그램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양구군 제공] 
강원 양구군은 면 지역 치매안심센터 분소에서 운영하는 치매 예방프로그램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양구군 제공] 

강원 양구군은 면 지역 치매안심센터 분소에서 운영하는 치매 예방프로그램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동면·방산면·해안면 보건지소와 군량·팔랑·금악 보건진료소를 활용해 치매 조기 검진 및 치매 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군미술치료협회와 협력해 군량·팔랑·금악 보건진료소에서 '기억을 잡아라'라는 주제로 치매 예방 체조, 자기 존중, 타인 존중, 뇌 기능 향상을 위한 기억 표현해 보기 등 예방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일상에서 활력을 느낀다", "이렇게 도움이 되니 프로그램을 또 진행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군은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매년 치매안심마을을 지정해 치매 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국토정중앙면 3개 마을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해 지역 내 경로당·마을회관 등을 활용해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는 치매 파트너 양성 교육도 진행한다. 

이 밖에도 군은 다음달까지 동면사무소, 방산면 청소년문화의 집, 해안면 건강증진형 보건지소에서 치매안심센터 작업치료사들이 운영하는 치매 예방 교실을 운영해 의료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및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방침이다.

조인숙 양구군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양구/ 오경민기자
og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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