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순 108명 15만 원 상당 포인트 지급
충남 청양군은 올해부터 19세 청년들에게 문화예술 패스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순수예술공연이나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예술 패스는 연극, 뮤지컬, 클래식, 오페라, 발레, 무용, 합창, 국악 등의 공연과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으며, 대중가수 콘서트나 토크 콘서트, 팬미팅에는 사용할 수 없다.
지원 대상은 청양군에 거주하는 19세 청년 중 선착순 108명이며, 이들에게는 국비 10만 원과 지방비 5만 원을 합쳐 총 15만 원 상당의 포인트가 지급된다. 포인트는 온라인 협력예매처인 인터파크나 예스24 누리집에서 '청년 문화예술 패스'를 발급받은 후 표 구매 시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청년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풍요로운 삶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청양/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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