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18개 시군과 합동으로 도내 모든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5월 29일까지 운영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1월 5일부터 모든 동물병원에서 게시하도록 강화된 진찰 등의 진료비용 게시 여부를 중점으로, 진료부 기록·보존, 수술 등의 중대진료 설명·동의 이행, 동물병원 신고사항 및 동물용의약품 보관 적정 여부 등을 점검하여 미흡사항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이 있는 동물병원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취할 예정이다.
안재완 동물방역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소비자의 알권리 보장을 위한 동물병원 진료비용 게시 조기정착과 높아진 사회적 눈높이에 맞는 동물의료 관리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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