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생이 중국은행에 월 5만원 1년간 납입하면 후원‧장려금 더해 140만원 지급
취약가구 고3 학생 10명 대상…고교 졸업과 함께 본인 납입금 포함 목돈 200만원 받게 돼
취약가구 고3 학생 10명 대상…고교 졸업과 함께 본인 납입금 포함 목돈 200만원 받게 돼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최근 구청장실에서 ‘팡 터지는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국은행에서 저소득 가구 청소년의 자립 지원을 위해 1천4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팡 터지는 장학금’은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이 중국은행 예금에 가입해 1년간 매월 5만 원을 납입하면 10만 원의 후원금을 매칭, 장려금 20만 원을 포함해 총 14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후원 대상은 관내 취약계층 가구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0명이다. 이들은 고등학교 졸업과 함께 본인 납입금을 더해 총 200만 원의 목돈을 받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정문헌 구청장은 “청소년이 올바른 경제 개념을 갖고 스스로의 미래를 차근차근 설계하며 바르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2016년을 시작으로 매해 나눔문화 확산에 함께해 주고 있는 중국은행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자 오는 ‘후원자 감사의 날’ 행사에서 감사패를 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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