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주년 부론면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가 지난 27일 강원 원주시 부론면행정복지센터 독립만세 기념비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부론독립만세운동 유족과 부론면 기관·단체장, 초·중·고등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919년 3월 27일 독립만세운동이 열렸던 그 날의 뜨거웠던 함성과 열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가 이어졌다.
원주독립운동사에 따르면 부론면 노림리는 1919년 3월 27일 오후 노림의숙 졸업생들이 일제에 항거해 원주지역 최초로 3.1독립 만세운동이 일어났고, 이후 소초, 귀래, 문막 등 원주의 읍ᆞ면을 중심으로 만세운동이 점차 확산됐다.
이연섭 부론면장은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고 애국정신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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