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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1만2천개 공공일자리 창출로 지방소멸 위기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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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1만2천개 공공일자리 창출로 지방소멸 위기 극복
  • 홍천/ 오경민기자 
  • 승인 2024.03.3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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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683억 투입
[홍천군 제공]
[홍천군 제공]

강원 홍천군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1만2천여개의 지역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군은 올해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에 683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분야별로 직접 일자리 9천874명, 직업능력개발훈련 485명, 고용서비스 및 장려금 1천663명, 창업지원 63명, 기타 31명이다.

사업은 신(新) 미래산업 일자리 창출, 청년층 노동시장 진입 촉진, 기업의 안정적 경영활동 지원, 취약계층 고용 안전망 확충 등 9개 실천 과제다.

군은 우선 지역에 추진 중인 국가 항체클러스터와 일자리 창출형 첨단산업 육성으로 기업 유치 및 고용 창출을 도모하기로 했다.

또 청년을 대상으로 주인수당, 창업 임대료 및 시설개선 비용을 지원하고 창업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젊은 인재의 지역 정착을 유도한다.

올해 신규로 시행되는 홍천형 일자리 안심공제와 4049 고용인센티브 사업으로 정규직 채용을 늘려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근로자의 고용안정도 촉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 노인 일자리, 숲 가꾸기, 디딤돌 일자리 등에 9천874명을 고용해 취약계층의 소득을 보전하고 공공 일자리 경험을 통해 민간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신영재 군수는 30일 "지방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기업과 주민이 실질적인 정책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맞춤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홍천/ 오경민기자 
og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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