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벚꽃과 함께하는 시민 어울림 한마당’을 오는 6일로 연기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평년보다 빠른 개화가 예상돼 벚꽃 행사를 일찍 계획했지만 잦은 비와 이상기온으로 인해 벚꽃 개화 시기가 늦어졌기 때문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영주라이온스클럽은 늦춰진 행사 일정에 따라 각종 프로그램을 조정하고 행사 운영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다.
정교완 관광개발단장은 “이번 ‘벚꽃과 함께하는 시민 어울림 한마당’이 늦춰진 만큼 아름다운 ‘영주의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더욱 풍성하고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영주/ 엄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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