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 발전을 이끌어 나갈 유망한 예비 농업경영인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 중인 2024년 청년농업인(청년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에서 올해 최종 대상자 27명이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청년농업인은 지난 1월 중 농림사업정보시스템으로 온라인 접수를 통해 신청받아 2월 중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2018년 처음 사업이 시작된 이래 가장 많은 인원이 선정되어 고령화된 농촌에 젊은 농업인의 승계로 활력을 기대하고 있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자격은 철원군에 실제 거주(주민등록 포함)하는 만 18세 이상~만 40세 미만으로 독립경영 3년 이하(예정자 포함)인 농업인이며, 청년농업인으로 선정 시 영농경력에 따라 최대 3년간 월 90~110만 원이 차등 지급된다.
김미경 군 농업정책과장은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젊은 청년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앞으로 군 미래 농업을 선도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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