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1시간 30분...'인제나들목캠핑장' 상반기 개장
강원 인제군이 '인제IC주변지역 개발사업'이 이달 준공을 앞둔 가운데 상반기 시설 개장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경쟁력 있는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위해 지난 2020년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개발 공모사업에 도전, 인제IC 주변지역 개발사업 위한 국비 12억 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상남면 하남리 436-1번지 일원에 글램핑과 캠핑을 위한 야외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25억 원이 투입됐다.
새롭게 조성된 '인제나들목캠핑장'은 글램핑 10개 면과 캠핑 6개 면을 비롯해 샤워장과 주차장,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군은 예약시스템 구축 및 관련 종사자 교육 등 준비기간을 거쳐 내달 시설물 시범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박상수 문화관광과장은 "'인제나들목캠핑장'은 인제IC 출구에서 1.5km 거리에 위치해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다"며 "주변 주요 관광자원을 연계한 새로운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지역주민 소득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제/ 오경민기자
ogm@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